-
[홈 스튜디오 DIY 06 : 룸어쿠스틱] 미네랄 울(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3. 11. 23. 15:40
공사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내가 구상한 셀프 시공에 필요한 자재들의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금 어딘가 셀프 룸 어쿠스틱 시공을 계획중이지만
자재 이름을 몰라 검색에 시간을 할애하다 지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한번은 들어간 자재들의 명칭들과 주의사항들을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미네랄 울
글라스울이 좋다, 미네랄울이 좋다 갑론을박 하는데,
구하기 쉬운 건 역시 미네랄 울.
또 글라스 울은 소량 구입해서 써봤으나..조금만 피부에 닿아도 너무 따가워.
그리고 제조사마다 단열-흡음재 제조방식이 다른데,
흡음관련 테스트를 마친 제품이 국내산 중엔 없더라.
(KCC와 벽산 두 곳이 가장 유명하고 구매가 어렵지 않아 두 곳 다 전화해봤다. 역시 테스트 결과지는 없음.)
그러면 외국산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국제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가격이 몇배로 뛴다.
(궁금하신 분들은 ROCKWOOL을 검색해보시라. 흡음 성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놨다.)
그럼 차라리 기성 제품을 구매하는게 낫지.
그래서 벽산 미네랄 울을 구매했다. (80K, 50T)
참고로 나는 약 13팩 정도 구매했는데, 네이버로 구매 안했다. 직접 전화해서 배송해달라 함.
(물론 화물배송료는 있지만 몇만원 더 싸다.)
-요점 : 다른 사람들보다 프로페셔널한 당신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흡음재를 쓰고 싶겠지만,
만약 지갑이 얇다면
질 좋은 흡음재 1개 쓰는 것 보다, 양많고 적당히 괜찮고, 구하기 쉬운 흠음재 10개를 쓰는 게 낫다.
-참고 : 적합한 미네랄 울도 찾으면서 꽤나 재밌었다. 밀도(K), 두께(T) 에 따른 성능도 각기 다르더라고.
지금은 자재 내역들을 정리하고 있지만, 틈틈히 번외로 이런 스펙 시트 등도 정리해보겠습니다.
728x90'(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 스튜디오 DIY 08 : 룸어쿠스틱] 목재 (2) (0) 2024.11.19 [홈 스튜디오 DIY 07 : 룸어쿠스틱] 목재 (1) (0) 2024.11.18 [홈 스튜디오 DIY : 쉬어가며] 재개하기 전 쓰게 될 목록 정리 (1) 2023.10.25 [홈 스튜디오 DIY 05 : 룸어쿠스틱] 공사 (2) (3) 2022.08.03 [홈 스튜디오 DIY 04 : 룸어쿠스틱] 공사 (1) (2)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