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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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11 : 룸어쿠스틱] 목재 (5)(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4. 11. 23. 00:43
지난시간에 만든 가이드 레일을 이용해 이제 목재를 잘라보겠다. 쓱싹 쓱싹 저렇게 가이드레일을 층이 지게 만든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톱날을 두른 사각형의 철판 구조 때문에날을 바짝 붙여 사용할 수 없었다.그래서 원형톱을 가이드레일의 1층에 얹어서 사용하려고 그랬다. 하지만 아무리 저 1단에 원형톱 철판을 얹고 집중해서 자른다고 해도다음 그림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검정색 빗살무늬는 가이드레일이 얹혀지는 부분빨간색 체크표시는 가이드레일이 없어 공중에 떠있는 부분이다. 즉..깔끔하게 수직으로 자르지 못한다. 알면서도 마음이 급해 가이드 레일을 만들었지만혹시나는 역시나.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다. 이럴거면 그냥 가이드레일 위에 불안하게 얹지 말고얹힌 철판의 끝부터 원형 톱날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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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07 : 룸어쿠스틱] 목재 (1)(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4. 11. 18. 18:07
흡음재에 대한 고민을 마쳤으니, 이제는 이것들을 채워넣을 목재에 대한 고민을 할 차례. 하지만 셀프 목공을 시도해본 사람은 알 거다. 뭔 목재가 이렇게 많아. 하지만 뭣이 중헌지만 알면, 결정은 쉽더라. 나의 경우엔싸고, 재단이 쉬운데 튼튼한 놈 이었다. 그러면 ----1. 어떤 목재를2. 어떻게 가공했으며3. 어떤 두께가 필요한지만 신경쓰면 되더라구. ----결론부터 말하자면. 1. '미송' 이라는 나무를2.'집성목 가공' or '합판 가공' 했으며3. 충전재를 채웠을 때 휨 없이 지탱할 수 있는 두께인 15T 로 좁혀졌다. 1. 왜 미송으로 골랐는가 밑의 단위당 목재 가격을 봅시다. 일단 편백나무는 사우나 지을때에나 쓰라고 하자. 그러면 눈에 띄는 가격의 목재 4개가 보일거다. 고무나무미송삼나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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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05 : 룸어쿠스틱] 공사 (2)(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2. 8. 3. 13:17
쏘 큩한 원형톱 하나 구해서베이스트랩 목재 틀 재단 시작.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공 재단단점1. 재료비 절감? 이딴거 필요없다 목재 재단은 업체에 맡겨라. 집에서 하지 말고.2. 같은 두께라도 합판 쓰지마라. 미관상 구리다. 무조건 집성목 써라.3. 그럼에도 나같이 무식하게 A to Z 만들기로 했다면 시간을 널널하게 잡아라. 목공 작업은 당신 생각보다 오지게 오래 걸린다.4. 비용은 언제나 당신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장점1. 뿌듯함2. 웬만한 건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음3. 다시 이짓거리 하긴 힘들겠다는 자아 성찰과 반성4. 재미쪙 또 해봐야징 아, 주의할 점.합판은 접착제로 얇은 판들을 접착시켜놓은거라온도나 습도가 높으면 휜다. 당신이 똑바로 자른다고 해도 휜다. 합판으로 할 거면 그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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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04 : 룸어쿠스틱] 공사 (1)(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2. 6. 6. 12:25
일단, 초안임. 내용은 계속 보강 예정.바닥의 수평을 맞추고 나서, 일단 구상한 홈 스튜디오의 톤에 맞는 벽 색깔로 탈바꿈 시켰다. 페인트질 고고. 그리고 나선..본격 대망의 룸 어쿠스틱 DIY 시작. 여기까지 핵심이 되는 물품들의 가격을 대강 정리해보았다. 장비 제외. *참고로, 뒤에 또 추가지출 있었음..계획은 언제나 쳐맞기 마련종류세부사항개수크기비고가격합판미송 4.8T12pcs1200cm*2400cm 약 240,000원각재미송 한치각3단2400cm*1단에 12개약 120,000원미네랄 울50T16팩50cm*100cm* 1팩에 9장약 450,000원가장 기본적인 자재값 약 800,000원 들음. 이제 미네랄 울이 때려박아질 목재 와꾸를 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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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02 : 룸어쿠스틱] 작업실로 쓸 수 있는 방 구하기(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2. 5. 13. 16:27
3년간의 고시원과 5년 반 동안의 하숙집 살이를 마무리하면서21년 7월 초 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작업이 가능한 전, 월세 매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최우선 순위는 당연히 '작업하기'에 좋은 방,더 나아가 '음향적 제어(베이스 트랩 배치 등)' 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 이었기에 작업실로 활용할 방의 구조가 단순하고 커야 했다.단, 반지하나 옥탑은 최대한 피하고자 했고,예산은 한정된 본투비 빈털터리라타협점을 잡아야 했다. 1. 교통의 편의성을 어느정도 희생 할 것2. 건물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구축도 염두해 둘 것3. 단, 작업실로 쓸 방의 크기는 적어도 3평 이상 될 것 (그땐 몰랐다. 이것도 음향적으로는 택도 없이 작은 공간이라는 걸)4. 음악 작업에 대해 집주인 분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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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내 방에서만 울리는 소리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2. 4. 20. 23:46
"이 소리는 다른 곳 스피커로 들으면 너무 후져. 착각한건가?" "믹싱을 하기 전에 좋은 소리를 고르라는데, 이 소리는 제대로 된 소리인가?" "킥 소리부터 제대로 깎을 거면, 작업실 환경부터 바꿔야 하나?" 라고들 하지만, 사실 나 또한 아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겨던 이야기들.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조차 모르고, 막상 여러 흡음재를 두고도그냥 뇌피셜로 좋아졌다고 해골물을 마신 것 같기도 하고 해외 작곡가들 보면 그냥 책상에 스피커 쿨하게 놓고 작업하던데? 하면 나도 그런가? 별 상관이 없는건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답답했다. 왜 내가 깎은 샘플은 밖에서 들으면 왜이렇게 구릴까 분명히 저음이 과한 것 같아 깎았는데, 맥아리 없는 킥이 될까 이럴 거면 사운드 디자인을 하는게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