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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튜디오 DIY 11 : 룸어쿠스틱] 목재 (5)(KR) 홈 스튜디오 DIY : 룸어쿠스틱 2024. 11. 23. 00:43
지난시간에 만든 가이드 레일을 이용해 이제 목재를 잘라보겠다. 쓱싹 쓱싹
저렇게 가이드레일을 층이 지게 만든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톱날을 두른 사각형의 철판 구조 때문에
날을 바짝 붙여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원형톱을 가이드레일의 1층에 얹어서 사용하려고 그랬다.
하지만 아무리 저 1단에 원형톱 철판을 얹고 집중해서 자른다고 해도
다음 그림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검정색 빗살무늬는 가이드레일이 얹혀지는 부분
빨간색 체크표시는 가이드레일이 없어 공중에 떠있는 부분이다.
즉..깔끔하게 수직으로 자르지 못한다.
알면서도 마음이 급해 가이드 레일을 만들었지만
혹시나는 역시나.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다.
이럴거면 그냥 가이드레일 위에 불안하게 얹지 말고
얹힌 철판의 끝부터 원형 톱날까지의 길이를(이 길이는 가이드레일 만들때 쟀으니깐)
원래 자르고자 했던 합판의 길이에서 빼서 자르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겠구나
(말이 어렵지 그냥 저렇게 생긴 가이드레일 쓸 필요 없이
그냥 톱의 자 역할을 해줄 판때기 정도 써도 차이 없겠구나 라는 말)
그래서 그냥 판때기 하나 대고 자르기로 했다. 아래 동영상처럼.
지금와서 보면. 참 나도 급했구나 싶다.
조금만 더 시간을 들여서 좋은 가이드레일을 만들었으면 작업이 편했을텐데.
아래 아이디어처럼 말이야.
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깨닫는 건, 완벽한 준비라는 건 없다라는 거.
우당탕탕 해봤으니깐 이렇게 피드백 거리도 생기는 거겠지.
다음 시간엔 베이스 트랩 프레임 제작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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